블록체인 기술이 파리기후변화협정 이행을 도울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이 발표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덴마크기술대학교, 베를린공과대학교 연구진과 함께 ‘파리협정 탄소시장 메커니즘의 블록체인 응용 방안, 의사결정 체계 및 구성’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최근 발표했다. 파리협정은 2020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이후의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담은 국제협약이다. 2015년 12월 12일 파리에서 열린 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본회의에서 195개 당사국이 채택했다. 해당 협정은 산업화…
Month: June 2020
포브스 기고 “2030년 암호화폐 사용자 채택률 최대 50% 달할 것”
2030년 암호화폐의 사용자 채택률이 최대 50%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시장 분석기업 펀드스트랫 디지털 자산 부문의 리오 시므론 부대표는 20일(현지시간) 포브스 기고란을 통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은 인터넷 기술 같은 사회적 변화를 일으키면서, 비슷한 성장 추이를 보일 수 있다”며 “비트코인이 인터넷처럼 성장한다면 2030년 20~50% 사이의 사용자 채택률을 달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고에 따르면, 처음 웹브라우저가…
세계 3대 투자가 짐 로저스 “암호화폐 결국 사라질 것…CBDC 보편화 된다”
세계 3대 투자가로 불리는 짐 로저스(Jim Rogers) 회장이 암호화폐는 언젠가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저스 회장은 20일 아사히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장기적으로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모든 암호화폐는 결국 사라져 가치가 제로(0)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 사용자들은 자신들이 정부보다 똑똑하다고 생각하지만 정부는 그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총을 가지고 있다”면서 “암호화폐는 정부 권력의 기반이 되는 무력이 뒷받침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보고서 “특금법 통과됐지만 트래블룰은 해답 없어”
최근 특금법과 데이터3법 등 주요 법안이 개정되면서 국내 블록체인 기업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국내 블록체인 기업 블로코는 22일 발간한 ‘국내 블록체인 규제 현황과 관련 사업 전망 보고서’에서 관련 법안 개정에 따른 블록체인 산업 영향을 설명했다. 보고서는 △전자문서·전자서명 관련 법안 및 관련 솔루션 현황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안과 관련 사업 △가상자산 관련 법안,…
보고서 “거래 목적 비트코인은 20% 미만…60%는 장기투자 목적”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 중 거래에 사용되는 비율은 2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인널리시스는 보고서에서 “전체 공급량의 19%에 해당하는 350만 개 비트코인만이 거래에 사용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체인널리시스는 현재 채굴되어 있는 비트코인 1860만 개(2020년 6월 현재)를 이동 패턴에 따라 3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수년간 비트코인을 보유하면서 보유량의 25% 이상을 매도하지 않은 거래자가 가지고 있는 비트코인 비율은…
포브스 설립자 “비트코인, 불안정한 금융시장 안정화시킬 수 있어”
글로벌 주요 경제지 포브스의 창업주 스티브 포브스(Steve Forbes) 회장은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16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포브스 회장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정부 정책으로 야기된 불안정한 금융 시장을 진정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정부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해 무조건적인 신용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암호화폐가 기술적인 ‘구조 요청(cry for…
세계경제포럼, ‘올해의 기술선도기업’에 블록체인 기업 6곳 선정
세계경제포럼이 선정한 ‘올해의 기술선도기업’ 명단에 블록체인 업체 6곳이 포함됐다. 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세계경제포럼은 올해 첨단기술 및 혁신 분야를 이끌어갈 ‘기술선도기업(Technology Pioneers)’ 명단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제20차 기술선도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린 블록체인·암호화폐 기업은 △비트코인 확장성 솔루션 ‘라이트닝네트워크’를 개발한 라이트닝랩스(Lightning Labs), △블록체인 스마트컨트랙트 기술을 실세계 데이터와 연결하는 ‘체인링크(Chainlink)’, △암호화폐 담보 대출 플랫폼 ‘메이커다오(MakerDAO)’, △블록체인 분석업체 ‘엘립틱(Elliptic)’,…
딜로이트 “올해 기업 블록체인 채택률 39%로 급증”
글로벌 회계 컨설팅 업체 딜로이트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세계 기업들이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딜로이트는 14개 국가 소재 기업의 고위 관계자 및 실무자 14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 기업의 39%가 이미 블록체인 기술을 비즈니스에 적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23%)보다 16% 증가한 수치다. 응답 기업의 55%는 기업 전략 우선순위…
美 CME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한 달 새 10배 증가
지난 한 달 간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규모가 무려 10배나 증가했다. 1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CME 비트코인 옵션 계약의 미결제약정 규모는 지난달 11일 3500만 달러(약 424억원)에서 이달 10일 3억7300만 달러(약 4520억원)로 크게 늘었다. 뿐만 아니라 미결제약정 규모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6일 연속 신기록을 연이어 경신했다. 미결제약정이란 결제가 이뤄지지 않은 계약을 뜻한다. 미결제약정의 증감을 통해…
설문조사 “일본 투자자, 이더리움보다 리플 선호”
일본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이더리움(ETH)보다 리플(XRP) 보유를 더 선호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맥스(BitMax)는 암호화폐 투자자 1498명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암호화폐를 묻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설문 결과, 비트코인(BTC)은 26%로 일본 투자자가 가장 선호하는 암호화폐 1위에 올랐다. 이어 리플(25%)이 2위, 이더리움(9%)이 3위를 차지했다. 일본 내 리플 선호도는…